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ai Ji (문단 편집) === 태지의 話 === 2000년 12월 23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여드레 중 5일간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12월 31일의 마지막 공연은 밤샘공연으로 진행되어 서태지밴드는 2001년을 관중과 함께 맞이했다. '다른 하늘이 열리고' 시기부터 전위적 무대를 시도했던 서태지답게 헤프를 제외한 모든 서태지 밴드 멤버들이 감옥문을 열고 나타나는 것으로 공연이 시작되며, 6집 앨범 분위기와 유사한 인트로가 종료되고 <대경성>의 초반부 기타리프가 시작된다. 얼마 후 서태지 밴드 멤버 전원의 과격한 동작을 시작으로 <대경성>이 공연되며, 6집 곡인 <탱크>가 이어서 공연되고, [[마스타 우]]의 프리스타일 랩 피처링 및 곡의 랩 파트 피처링으로 <오렌지>가 연주된다. 평화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트립합 버전이다. 멘트 이후 6집 활동 내내 6집 외의 곡을 거의 듣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이 공연에서는 아이들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곡들인 , <환상속의 그대> 등이 연주된다. '''전부 뉴메탈 편곡으로'''. 특히 <환상속의 그대>의 경우에는 아예 리믹스의 경지를 넘어서 새로운 작곡이라고 회자될 정도로 이미지가 달라진 편. 훅에서의 서태지의 스크리밍이 돋보인다. <컴백홈>은 일반 공연에서는 마스타우가 <오렌지>처럼 프리스타일 랩과 곡의 랩 파트를 함께하며, 그런지 느낌이 나는 기타리프로 시작해 브레이크를 건 뒤 원곡의 느낌이 완전히 없어진 초반 리프를 연주한 후 가벼운 원곡 반주처럼 되돌아갔다가, '''훅에서 다시 빡세게 치고 들어오는 형식의 편곡'''으로 변경되었다. <울트라맨이야>의 경우 멀티큐브로 곡 연주 전 '더이상 너의 영웅은 없다.' '이미 죽은지 오래다.' '바로 이날의 영웅은...'까지 보여준 후 '바로 너야~'로 시작. 인트로의 'we are the youth youth youth 항상 못된 네겐 Truth Truth Truth' 떼창을 여러 번 시키면서 일부 부분을 제외한 새로운 편곡을 보여주었다. <환상속의 그대>가 끝나자 드러머 '''Heff'''의 기나긴 드럼솔로가 시작되며[* V앱과 태지의화 VCD와 DVD로만 볼 수 있다.] 기나긴 드럼솔로가 조용해질 때쯤 동화처럼 꾸며진 무대 위 의자에 앉아 기타를 메고 서태지 홀로 <슬픈 아픔>을 부르기 시작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3번째 활동곡이었던 이 곡은 끝내 4집 활동 내에서 컴백쇼를 제외하고 라이브 되지 못한 채 남았고, 6집 활동에서 초반부를 일부 자르고 제대로 선보였다.[* 4마디 전주 이후 '내가 여기 있는 건 무슨 뜻인가' 부터 바로 들어간다.] 라이브 전용 가사인 마지막의 '웃음소리'를 듣고 환호하는 팬들의 반응이 백미. 이어 무대에 키보디스트가 등장하고, 서태지는 의자에 그대로 앉은 채 <아이들의 눈으로>를 부르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모든 관중들이 라이터를 들고 불을 켜놓은 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현재 기준에서 보면 묘하다. 어린 시절을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듯한 서태지의 1절 독창이 끝난 이후 2절에서는 의자에서 일어서서 팬들과 같이 부른다. 팬들의 떼창과 서태지의 노래가 교차하며 마지막 순간 '사...랑...을....하나, 둘, 셋, (주세요)'로 마무리. 다른 하늘이 열리고 때와 유사하나, 공연당시 추가되었던 두 줄은 빠지고 원곡에 가까워졌다. 의자고 뭐고 다 치워진 채 또다시 붉은 조명으로 변경되며 서태지 등장. <시대유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시대유감의 공식 첫 라이브'''를 보여준다. 한을 미친듯이 푸는 팬들의 떼창이 돋보이며, 실제로 태지의 화 <시대유감> VCD와 DVD에서는 서태지 목소리와 떼창이 거의 동일한 수준의 볼륨으로 들린다! 마지막 '내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기를....'까지 라이브한 직후 위에서 서태지의 신비주의 논란을 비판하는 대형 신문기사 스크랩본이 무대로 내려온다. 팬들의 바람에 따라 서울 공연부터 이후에 있을 모든 6집 공연에서 <시대유감>이 라이브될 때 서태지와 밴드 일원들이 이 스크랩본을 찢어버리는 것이 전통이었다. 완전히 찢어버린 후 기타를 메고 "오늘이야!!!!!!"를 외치며 곡이 끝난다. 곧이어 <필승>이 이어진다. '''처음으로''' '''스크리밍을 완벽히 해낸 라이브'''이며, 5년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서태지 본인도 약간 버거워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시간 단축을 위함이었는지 스크리밍을 제대로 하기 위함이었는지 초반부는 자른 채 '정말 난 바보였어' 부터 들어간다. 그리고 "11년전 이었어....기억나니?"라는 말과 함께 멀티스크린에 영상이 다시 나타난다. 뮤직비디오가 아닌 드라마 클립이었는데, 샤워중인 어떤 사람이 급작스레 트라우마를 연상하며, 그 트라우마 속의 과거에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연상'''시키는 기묘하고 괴로운 내용이 들어가있는 긴 클립이었다. 공연장에서도 비명이 터져 나올 정도로 강한 수위였던 후반부는 덤. 그리고 후반부에서 남자에게 또 폭행당할 것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여자를 마지막으로 <ㄱ나니>가 시작된다. 마이크에 이펙터를 걸어 보컬은 앨범과 동일하게 나온다. <ㄱ나니>가 끝나가자 다시 멀티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고, 여러 가지 노이즈가 나온 뒤 이내 TV 꺼지는 소리와 함께 영상이 꺼진다. 많은 팬들에게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준 동시에, <ㄱ나니>의 해석을 어려워지게 만든 주범이기도 하며, 강력한 트라우마를 안긴 곡이기도 하다(...) 이 클립은 태지의 화를 제외하고 그 어느 공연에서도 상영하지 않았지만, 이 당시 <ㄱ나니>의 첫 라이브를 본 사람들의 강력한 트라우마가 서태지에게도 전달되어 <ㄱ나니>는 2002년 이후 라이브되지 않고 있다. 싸해진 분위기 이후 다시 나온 곡은 <인터넷 전쟁>. 앨범처럼 스탠다드의 극치를 보여주던 초반부에서 점점 관객들과 서태지의 에너지가 더해져가더니 두 번째 후렴구에서 미친 듯한 관객반응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앨범보다 훨씬 더 감정이 강하게 실린 "결국 노예가 되어...."는 덤. 그리고 다시 Verse 3인 "아동학대 자학변태 소녀들을 노리는 네 추태 천태만상의 실태 애석하지만"까지 하고 끊기더니 '''"항상 난, 지나치기만 했네."'''로 시작하며 로 넘어간다. KBS 빅쇼 이후 첫 라이브인지라 이 곡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셈. "나의 기타, 빅 에너지, 나의 장갑 속의 너의 '''김종서'''"까지 외친 후 갑자기 감옥 문을 열고 김종서가 등장(...)하며, 의 무대를 둘이 같이 소화한다. 그리고 이 끝난 뒤 오랜만에 흘러나오는 . 서태지가 팬들에게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힘차게 뛰어 몸을 부딪혀"의 구절을 인용하며 치킨슬램을 가르치는 곡으로 쓰였다. 그리고 미친 듯한 치킨슬램과 함께 팬들의 요구에 따라 7~8분 이상 늘어나며 끝나지 않는 곡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 곡은 <너에게>. 6집 히든트랙에서 락 편곡 버전으로 나온 버전과 동일하게 라이브한다. 다만 기타 애드리브가 일부 추가되었고 후반부 애드리브가 일부 추가되었다.[* 후반부 애드리브는 2003년 발매된 리레코딩 6집에서는 스튜디오 버전으로 이식된다.] 이후 이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까지의 마지막 공연 이후 2001년 2월 3일 앵콜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훨씬 더 많은 즐길 거리를 가져다주었다. 앵콜 공연 한정으로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곡들에서 등장한다. <컴백홈>의 경우에는 마스타우가 [[이주노]]의 파트를 대신하여 셋이서 안무를 추며 불렀다(...) <하여가>가 <컴백홈> 다음 트랙으로 추가되었으며 양현석과 서태지가 함께 라이브하다가 양현석이 훼이크를 치며 나가버리려 하자, 서태지가 [[이주일]]의 흉내를 내며 양현석을 붙잡는 소소한 콩트가 있다. <환상속의 그대> 다음에는 드럼 솔로가 아닌 이 나왔으며, <ㄱ나니>와 동일한 이펙터를 사용하여 앨범과 비슷하지는 않지만 태지의 화 스타일의 이 정립되었다. 다만 서태지가 1절 가사를 실수하는 바람에(...) 그대로 VCD와 DVD에 실렸다.[* 너는 알 수 없는 아득한->너는 알지 못한 미래가 로 실수.] 또한 <너에게> 이후 앵콜 대신 확성기를 가지고 나와 여러 가지 언급을 하던 도중의 인트로를 스피커로 틀어주었는데, "머나먼 길을 떠나"가 끝나자마자 역시 라이브 시작. '''활동 이래 첫 라이브'''였기에 현장 분위기는 아주 환상이었다. 서태지는 확성기로 1절을 불러 이펙터 들어간 보컬을 흉내 냈으며, 카메라의 줌기능으로 본인의 얼굴과 입(...)까지 확대하여 보여주었다. 보컬트랙 더블링 + 퍼포먼스 때문에 일부 부분은 라이브하지 않은 채 보컬음원이 흘러나왔으며, 일부 2절 가사를 누락시켰다.[* 코러스 역시 2절 가사가 아닌 1절 가사가 나오는 것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 자 이제 나 또다시 너를 보고 있어 널 하루도 잊지 않았다고(원래 가사)->자 이제 난 또다시 일어서는 거야 나 힘 있게 다시 만들 거야(코러스 포함된 투어버전 가사)] 그리고 그 다음 라이브된 곡은 "여러분들이 가장 듣고 싶어한 곡"이란 멘트와 함께 다섯 손가락을 펴며 인트로 기타 연주가 시작된다. 서태지는 크레인과 지미짚 카메라의 이동장치를 이용해 공중으로 올라가 팬들의 반응을 지켜보기도 했으며, 돌출무대 쪽으로 내려와 "빛이라는 건, 일어서는 것, 가까이 있게"를 불러준 후 '''"한 자리에서"'''라는 라이브 가사를 한 마디 추가한다. 안타깝게도 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내 안에서 난~(믿음을 찾았어)'라는 1절 가사와 '내가 못 다한~(꿈을 이룬다면)'이라는 2절 가사를 혼동하여 1절에서 2절의 '내가 못 다한' 을 불렀고 코러스로는 '믿음을 찾았어.'가 자비 없이 흘러나옴으로써 실수 크리...[* 이렇게 앵콜에서만 공연된 모든 Take 시리즈의 실수 후유증 때문인지 서태지는 7~8집 정규공연인 제로투어, 뫼비우스투어에서 앵콜 공연에서만 연주해준 곡을 DVD에 집어넣은 바가 없다. 그 덕에 <널 지우려 해>, , <이너비리스너비> 등의 희귀 라이브가 전부 잘려나갔다. 특히나 <이너비리스너비>는 뫼비우스투어 앵콜 라이브가 현재까지 유일하여 라이브 기록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라이브음원을 들을 수 없다...] 클로징인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역시 마지막 축제 이후 오랜만의 라이브였으며, 3분간의 키보드 인트로가 끝난 후 색소폰 연주자인 대니정씨의 색소폰과 함께 서태지가 노래를 부른다. 이 때 뒤에 상영되는 영상은 '''의 뮤직비디오'''였고 보컬 파트가 다 끝난 후 서태지는 밴으로 가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건다. 그리고 '''차를 타고 떠난다.''' 이때까지 색소폰 연주는 끊기지 않으며 비로소 전광판에는 '''Good Bye My Ultra Mania'''라고 뜨며 투어가 끝난다. 사실상 은퇴시의 트라우마를 이용한 연출(...)이라 팬들 사이에서 여지껏 논란이 꽤 많지만 당시에는 전국투어 마지막 트랙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여운이 남고 울음바다가 되는 곡들을 아예 7~8집에서는 본인의 앨범에 넣어버리며, 8집까지의 전국투어 마지막 트랙은 눈물 쏟을 각오를 하고 들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